리투아니아에서 남편의 흔적 찾는 주인공의 이야기, 오는 30일 개막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한 해의 마지막 독립영화 축제인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임정환 감독의 신작 <신생대의 삶>이 선정됐다.
<신생대의 삶>은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의 후반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실종된 남편을 찾아 리투아니아에 온 주인공이 남편의 흔적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담고 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임정환 감독은 지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국경의 왕>으로 집행위원특별상을 받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벌새>, <소피의 세계>, <퀸메이커>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김새벽이 실종된 남편을 찾아 리투아니아에 온 주인공 '김민주'를 연그하며 <무빙>, <악귀>, <인생은 아름다워>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중인 심달기가 주인공의 대학 후배 '김오영'으로 출연한다.
또 최근 영화 <절해고도>에 출연한 박종환 배우가 실종된 남편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100회 키노를 준비하는 '키노 시네필', 배우 권해효가 진행하는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 독립영화 아카이브전,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23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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