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미학' 선보이는 '2023 KWVD 국제디자인특별초대전' 개최
'공존의 미학' 선보이는 '2023 KWVD 국제디자인특별초대전'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2.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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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창립 40주년 기념, 19개국 여성 시각디자이너 참여
전시 작품들. (사진=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전시 작품들. (사진=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두 번째 전시인 '2023 KWVD 국제디자인특별초대전'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공존의 미학'을 주제로 19개국의 여성 시각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이지현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회장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세계 여성 시각디자이너들이 크고 작은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하는 이상적인 공존뿐만 아니라 기회균등과 협력 등을 통한 사회적인 공존, 전쟁과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인 공존, 인간과 자연을 위한 환경적인 공존,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 세대 간의 역사적인 공존 등 다양한 층위와 맥락에서의 공존의 가치를 시각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우리가 '여성'과 '시각디자인'이라는 구체적이고 특정 범주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여성 시각디자이너들은 공존에 대한 공동의 열망을 다양한 관점과 창의성으로 해석하여 디자인 커뮤니티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한 우리의 아름다운 협업이 문화적·지리적 경계를 초월하여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세계의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디자인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양성평등을 지향하며 KWVD 신진디자이너전을 올해 네 번째로 동시에 개최한다. 

협회 관계자는 "제4회 KWVD 신진 디자이너전에는 98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하였고, 이 중 중국 유학생이 포함되어 글로벌 디자인 인재 양성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출품작은 산업 측면과 아울러 환경이나 사회적인 이슈를 포함한 주제로 신진 디자이너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표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는 1983년 창립된 한국 최초 여성디자이너 중심의 비영리단체로, 2020년 공익법인단체로 지정된 이후부터는 UN과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맞춰 생태계와 교육, 양성평등, 사회기반시설, 커뮤니티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쳐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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