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7일, 몽골국립예술전문문화대학교와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과 서능터그스 에르덴척트 몽골국립예술문화대학교 총장은 이날 오전 압구정 서울학습관에서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몽골국립예술문화대(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Arts and Culture, MNUAC)는 지난 1959년 설립 이후 미술, 음악, 방송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인을 양성해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사이버대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활동 무대를 넓히고 몽골국립예술문화대와 다방면에서 협력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뤄진 것으로 한국과 몽골 학생들이 서로의 나라에서 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적극 추진됐다.
양교는 앞으로 ▲교직원과 학생 교류 ▲학점교환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공동 컨퍼런스 개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제 산학 협력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사이버대학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인 크리에이터, 방송연출 등 창작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와 BTS를 배출하고 현재도 다수의 연예인들이 재학하고 있는 방송연예학과 등이 그 예다”면서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몽골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몽골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몽골국립예술문화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