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3척 해군함정,헬기1대 민간선박30척 등이 합동 수색중이다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어제(13일) 오후 7시 3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1톤급, 승선원 1명)가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선장 B(남, 60대)씨가 해상으로 실족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함정 3척 ▲연안구조정 3척 ▲구조대 1척 ▲헬기 1대를 비롯해 ▲연오세오호 ▲경북201호 ▲해군함정 1척 ▲민간세력 30척 등의 지원세력과 함께 구역을 나눠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해상수색과 더불어 오늘(14일) 오전부터 구조대, 구룡포파출소, 감포파출소, 민간잠수사와 합동으로 사고해역 주변 해상 수중수색도 진행 중이다.
또한 육상수색에는 해양경찰을 비롯해 해병해안경계대대, 포항남부소방서, 포항남부경찰서, 민간세력인 민간해양구조대 등 40여명이 투입돼 주변 해안가를 수색 중이다.
한편, 13일 어선 A호는 기상이 좋지 않아 전복 등 2차 사고를 대비해 민간해양구조선 C호(9톤급)가 현장으로 도착한 후 어선 A호를 대진항으로 예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기 위해 유관기관, 민간세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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