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케시마의 날' 즉각 폐지하고 독도침탈 사과하라"
"日, '다케시마의 날' 즉각 폐지하고 독도침탈 사과하라"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2.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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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수호연합회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개최 "일본 부도덕성 엄숙히 규탄"
22일 열린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사진=임동현 기자)
22일 열린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사진=임동현 기자)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사)독도수호연합회(대표회장 최수환)가 2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독도)의 날'의 즉각 폐지와 함께 독도침탈 야욕에 대한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강하게 촉구했다.

독도수호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대한 항의와 일본의 참회를 촉구하는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독도수호연합회와 내외방송이 주최하고 (주)미라클시티월드그룹(총재 송진호), 사가정임마누엘교회(담임목사 장요한), 가드니아 제빵소(대표 심명구)가 후원을 했다.

피켓을 든 참가자들. (사진=임동현 기자)
피켓을 든 참가자들. (사진=임동현 기자)

최수환 독도수호연합회 대표회장은 선언문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합법적인 영토로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으며,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역사를 왜곡한 일본의 교과서로 학습한 미래 세대는 왜곡된 역사 속에서 성장하여 세계를 잘못 바라볼 것이며 일본은 한일관계 개선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즉각 폐지하고 역사왜곡 행위를 중단하라. 그리고, 침략의 역사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히며 "일본 정부의 부도덕성과 불법성을 엄숙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을 낭독하는 최수환 독도수호연합회 대표회장. (사진=임동현 기자)
선언문을 낭독하는 최수환 독도수호연합회 대표회장. (사진=임동현 기자)

연합회는 이날 규탄대회 결의문를 통해 일본 정부에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폐지와 독도침탈 야욕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해한 불법성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해 강력하게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는 참가자. (사진=임동현 기자)
시민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는 참가자. (사진=임동현 기자)
시민들에게 독도수호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최수환 대표회장. (사진=임동현 기자)
시민들에게 독도수호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최수환 대표회장. (사진=임동현 기자)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애국심과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며 우리 땅 독도를 시민들이 함께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주한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을 한 뒤 대사관 앞에서 다시 한 번 선언문과 결의문을 낭독했고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며 대회를 종료했다.

연합회는 "일본대사관에 선언문을 전달할 것이며 대사관 측이 수령을 거부할 경우 등기우편 등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수환 대표회장은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맞서 국민운동의 선구자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이번 규탄대회의 의미를 설명하고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주한일본대사관 앞으로 행진하는 참가자들. (사진=임동현 기자)
주한일본대사관 앞으로 행진하는 참가자들. (사진=임동현 기자)
참가자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임동현 기자)
참가자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임동현 기자)

한편 (사)독도수호연합회는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독도 수호와 홍보를 위한 전국적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독도수호연합회는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가 초중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잘못된 교육을 후대에 가르치고 있는 역사적 왜곡을 중단할 것 등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규탄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전국민독도밟기 운동', '전국민 태극기 배부 및 달기 운동', '독거어르신 초청 무료 식사 대접', '독도수호 글짓기대회', '대한상이 유공자 초청 위안잔치'등 독도홍보를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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