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공지능과 디지컬 기술, 민주주의 위협 않도록 굳건한 연대와 협력의 장 돼야"
尹, "인공지능과 디지컬 기술, 민주주의 위협 않도록 굳건한 연대와 협력의 장 돼야"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3.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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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오는 20일까지 진행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환영사를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환영사를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오늘(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진행된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지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로, 지난 제2차 회의의 경우 2023년 3월 미국이 우리나라·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와 공동으로 주최한 바 있다.

오늘 첫날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환영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혁신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인류가 꿈꿔 온 상상을 현실 세계에 구현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짜 뉴스와 거짓 정보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민주주의 시스템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어느 한 나라나, 또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수호할 수 없다"며,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굳건한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내일(19일)은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이 실시되고, '3차 정상회의 본회의'는 20일 저녁 화상으로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총리 ▲케냐의 '윌리엄 루토'(William Ruto)대통령과 함께 화상 정상회의를 개회하고, 우리나라, 덴마크, 케냐 3국이 화상 정상회의 각 세션을 주재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이번 정상회의는 미래의 주역인 세계 청년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줌과 동시에, 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글로벌 청년들의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구상들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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