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태풍주의보…"초속 20∼30m 강풍에 거센 비"
(내외방송=김혜영 아나운서/편집=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 국제 금값 상승에 금괴 1개 가격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로
국제 금값이 트로이온스(Troy-Ounce·이하 온스)당 2천500달러를 넘어서면서 금괴 1개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약 13억3천만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온스당 2천501.7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금 현물을 보유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준 금괴는 일반적으로 1개당 400온스로 제작됩니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각에선 국제 금값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몇 달 내에 온스당 2천600달러선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2. (사회) 제주 전역 태풍주의보…"초속 20∼30m 강풍에 거센 비"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20일 낮 제주도 육상 전역에 태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제주도 서부 앞바다와 남쪽 안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께 태풍이 제주도 서쪽 고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제주 곳곳에 비가 내리고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