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침밥 챙겨주는 '충남'...쌀 소비 늘린다
대학생 아침밥 챙겨주는 '충남'...쌀 소비 늘린다
  • 김혜영 기자
  • 승인 2024.08.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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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대 10명 중 6명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어...도내 대학생 아침밥용 충남 브랜드 쌀 30% 할인 공급키로

 

충남도와 농협, 도내 대학 관계자들이 26일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충남도청)
충남도와 농협, 도내 대학 관계자들이 26일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이미지=충남도청)

(내외방송=김혜영 기자) 전국적으로 쌀 소비가 급감하며 창고에 쌀이 쌓여가고 있다. 국내 20대 10명 중 6명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농협·도내 대학 등과 손잡고 대학생 아침밥에 사용되는 고품질 쌀을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들의 건강을 챙기고, 충남 쌀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어제(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임경호 공주대 총장,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조현빈 순천향대 학생처장, 김태현 단국대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장 등과 ‘아침밥 먹기·충남 쌀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와 농협, 도내 대학이 협력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해 대학생 건강을 증진하고, 쌀 소비 확산을 통한 재고 감소를 위해 마련했다.

도는 대학생 아침밥 먹기 등 충남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국립공주대 ▲순천향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등 도내 15개 대학도 동참한다.


각 대학이 구내식당을 통해 대학생에게 제공할 아침밥용 충남 브랜드 쌀을 구입하면, 도와 농협이 구매 금액의 3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도는 농식품부와 함께 대학생의 식비 부담 경감, 아침밥 먹는 습관 형성 유도, 쌀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 중으로, 도내 29개 대학 중 1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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