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가계대출자 157만명, 연 소득 100% 빚 갚는 데 사용" ▷청소년 마약사범, 6년간 1천430명…만 14세도 165명
[내외방송 뉴스]▷"가계대출자 157만명, 연 소득 100% 빚 갚는 데 사용" ▷청소년 마약사범, 6년간 1천430명…만 14세도 165명
  • 이지현 아나운서
  • 승인 2024.10.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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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자 157만명, 연 소득 100% 빚 갚는 데 사용"
▷청소년 마약사범, 6년간 1천430명…만 14세도 165명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 "가계대출자 157만명, 연 소득 100% 빚 갚는 데 사용"

원금과 이자를 갚는 데 연 소득의 100% 이상을 쓰는 가계대출자가 15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한국은행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국내 가계대출자는 1천972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중 평균 연 소득의 7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쓰는 대출자는 275만명(13.9%)이었고, 그중 157만명(7.9%)은 평균 연 소득의 100% 이상을 모두 원리금 상환에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소득 대비 대출 원리금 비중이 높은 대출자가 많아지면서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작년 2분기 대비 0.03%포인트 높아진 0.36%였고, 비은행 가계대출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포인트 상승해 2.12%였습니다.

 

 

2. (사회) 청소년 마약사범, 6년간 1천430명…만 14세도 165명

최근 6년간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1천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범죄소년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3년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은 총 1천430명입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56명, 2019년 72명, 2020년 132명, 2021년 183명, 2022년 20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3년 78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마약류 유형별로 보면 향정신성의약품이 1천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142명, 마약 139명. 기타 4명이었습니다.

강 의원은 "미성년자 청소년이 향정신의약품을 쉽게 접해 마약중독의 길에 빠져드는 것은 대한민국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현재 마약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헤즈볼라 정보본부 공습...이란 석유시설 타격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3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정보본부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국제유가 5% 급등...뉴욕증시, 하락 마감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시설 타격설로 국제유가는 5%넘게 폭등했습니다.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추이를 지켜보며 보합권에서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3. 오늘 '쌍특검법' 재표결...재보궐 선거전 돌입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전국 기초단체장 4명을 뽑는 10.16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도 시작됐습니다.

4. 윤, 동남아 순방..."일 총리와 회담 협의 중"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필리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는 데 이어 라오스를 찾아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일본 신임 총리와 양자 회담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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