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월세 평균 73만원...강남구는 91만2천원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퇴직연금 갈아타기...31일부터 시작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이달 말 시작됩니다.
오늘(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1일부터 퇴직연금 사업자 44개 중 37개사(적립금 기준 94.2%)에서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됩니다.
약 4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에서 '머니무브'를 기대하는 은행·증권업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사업자로 이전하려면 금융시장 상황변화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기존 상품을 매도하지 않아도 갈아탈 수 있어 가입자가 부담하는 손실이 최소화됩니다.
당국은 퇴직연금 사업자들에 소비자 홍보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하고, 개시 초기 시스템 운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2. (경제) 서울 원룸 월세 평균 73만원...강남구는 91만2천원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월세 거래가격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달 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3만원(보증금 1천만원 기준)으로 전월 대비 약 2만원(2.6%) 상승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천388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76만원(0.4%) 올랐습니다.
자치구별로 계약된 월세의 평균가는 강남구가 91만2천원으로 가장 높아 전월 평균가보다 5.85% 오르고 서울 평균가(100% 기준)의 125%에 해당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9월 원룸 전세보증금 거래금액은 서초구가 평균 2억7천321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미 "북한군에 미 무기 사용 제한 안 둬"
미국 국방부는 북한군의 파병 규모가 약 1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되면 적법한 표적이 된다며 미국이 제공한 무기 사용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국제유가 6%대 급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확전 위기감이 감소하면서 국제유가는 6%이상 급락했습니다.
3. KIA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MVP 김선빈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안방에서 37년 만에 우승하며 12번째 별을 달았습니다. 한국시리즈 MVP는 6할에 가까운 불방망이를 휘두른 김선빈이 차지했습니다.
4. 로제 '아파트', K팝 여가수 빌보드 신기록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제의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HOT 100 8위에 올랐습니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새로 썼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