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상청 또 쓰나미 예보지역 '독도' 포함…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국산 전투기 KF-21, 시험비행 1천회 달성…"개발 순항중"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1천회 비행을 달성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9일) KF-21 시제 4호기가 전날 오후 남해 상공에서 KF-21의 1천 번째 비행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KF-21은 체계개발 시험 비행으로 계획된 2천 소티(비행 출격 횟수) 가운데 절반을 소화했습니다.
KF-21은 2022년 7월 19일 시제 1호기의 최초 비행으로 국산 전투기의 새 역사를 시작해, 2023년 1월 17일 최초 초음속 비행, 올해 3월 19일 공중급유 비행과 5월 2일 최대 속도 비행 등을 수행했습니다.
방사청은 "2026년 체계개발 완료와 전력화까지 순항 중"이라며 "앞으로도 KF-21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사회) 日기상청 또 쓰나미 예보지역 '독도' 포함…
일본 기상청이 최근 쓰나미 예보 지역에 독도를 포함해 일본 땅인 것처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꾸준히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해왔다"며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외신 및 한국 언론도 일본 기상청 지도로 보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사진이 사용돼 지속해서 항의해왔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지난 26일 오후 10시47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서쪽 바다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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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손흥민, 페널티킥으로 시즌 4호골…팀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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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