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역대 최대...상위 20% 1채면 하위 5.5채 산다 ▷음주 경고문구 담배처럼 세진다…술병에 들어갈 표기 복지부 검토 중
[내외방송 뉴스]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역대 최대...상위 20% 1채면 하위 5.5채 산다 ▷음주 경고문구 담배처럼 세진다…술병에 들어갈 표기 복지부 검토 중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12.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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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역대 최대...상위 20% 1채면 하위 5.5채 산다
▷음주 경고문구 담배처럼 세진다…술병에 들어갈 표기 복지부 검토 중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역대 최대...상위 20% 1채면 하위 5.5채 산다

집값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5.5로 지난 2008년 12월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가격 상위 20%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값으로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간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때 5분위 배율이 5.5라는 것은 상위 20% 아파트 1채 가격으로 하위 20% 아파트를 평균 5.5채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지난 2022년 12월 4.5에서 올해 4월 5.0으로 확대된 뒤 지난 8월과 9월 두달 연속 5.4를 기록했고, 지난달에 5.5배로 격차가 커졌습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인기지역 고가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고가와 저가 아파트 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 (사회) 음주 경고문구 담배처럼 세진다…술병에 들어갈 표기 복지부 검토 중

보건당국이 현행 술병 경고 문구를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류 판매용 용기에 표기하고 있는 음주에 대한 경고 문구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공감을 표한데 따른 것입니다.

복지부는 "한 잔의 술도 건강에 해로운바, 현행 '과음' 경고문구를 '음주' 경고문구로 개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은 주류 판매용 용기에 과다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과 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구를 표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과음에 따른 암이나 뇌졸중 발생,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 유발, 임신 중 음주로 인한 기형아 출생 위험을 경고하는 3가지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에 술병의 경고문구 강화가 음주 자제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박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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