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또 탄핵...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중앙지검장도 직무정지
탄핵 또 탄핵...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중앙지검장도 직무정지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12.05 13: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당 단독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
5일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최재해 감사원장(좌), 이창수 서울 중앙지검장(우) (사진=연합뉴스)
5일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최재해 감사원장(좌), 이창수 서울 중앙지검장(우)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촉발시킨 원인 중 하나로 행정부에 대한 무차별적인 '탄핵'을 지목한 가운데, 야당 주도로 오늘(5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 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 원장과 이 지검장은 직무가 정지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에 반발해 참석하지 않아 야당 의원들 단독으로 통과됐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과 관련한 부실감사 논란으로, 이창수 중앙지검장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부실수사 논란으로 탄핵소추됐다.

이에 감사원은 감사원법에 따라 재직기간이 가장 긴 조은석 감사위원이, 중앙지검은 박승환 제1차장이 권한대행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오늘 본회의에서는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과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 역시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 

한편 야당은 기세를 몰아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함께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탄핵을 둘러싼 정국의 힘겨루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