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관한 새로운 모험담, 기억으로 연결한 새로운 풍경
종로에 관한 새로운 모험담, 기억으로 연결한 새로운 풍경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5.06.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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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Ringing Saga'
(사진=두산아트센터)
(사진=두산아트센터)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가 두산인문극장 2025: 지역 LOCAL의 기획전 <Ringing Saga>를 오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한다. 

두산인문극장은 두산아트센터의 연례 프로그램으로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공연, 전시, 강연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2025년의 주제인 '지역'을 키워드로 한 것으로 두산아트센터가 위치한 종로를 배경으로 한다. 종로는 서울의 가장 오래된 구도심이자 도시의 흥망성쇠를 품고 있는 지역이다. 이 종로를 살펴보는 것은 곧 서울이라는 도시를 탐구하는 것이고 이는 곧 도시라는 거대한 구조를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전시 제목 ‘Ringing Saga’는 무언가 울려 퍼지고 있는 생동의 상태(Ringing)와 장대한 서사 혹은 모험담(Saga)을 결합한 것으로, 전시는 익숙한 것으로부터 출발해 종로에 관한 새로운 모험담을 써 내리는 것을 시도한다. 구동희, 김보경, 안진선, 이유성, 홍이현숙 등 참여 작가들은 도시의 은밀한 관찰자이자 탐험가로서, 종로에 쌓인 공적 시간과 사적 기억들을 연결하며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한편 두산인문극장 강연이 있는 6월 월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특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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