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불교연합신도회, 7월 사찰순회법회
함양불교연합신도회, 7월 사찰순회법회
  • 이종길 기자
  • 승인 2017.07.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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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내외뉴스=이종길 기자)신행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수호하고, 함양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함양불교연합신도회(회장 김종복)에서는 매월 함양지역의 유서깊은 사찰을 순회하면서 사찰법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7월 법회는 한국불교 선종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지리산 벽송사에서 진행됐다.

벽송사는 조선 중종시대인 1520년 벽송지엄선사에 의해 창건돼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해 견성한 유서깊은 사찰로, 선교를 겸수한 큰스님을 108분이나 배출할 정도로 전국의 선방수좌들에게는 일찍이 잘 알려진 선찰이다.

법문을 해주신 벽송사 주지 원돈스님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해인사와 봉암사 선원 등 전국의 제방에서 32안거를 성만했고, 포천 법왕사 주지를 역임한 바 있다.

원돈스님은 법문에서 스님의 출가동기를 언급하면서“죽음에 이르러 염라대왕을 만나지 않는 사람이 없고, 인과는 반드시 지은바 대로 받는 것인 만큼 육도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아미타부처님이 계시는 극락세계에 영원히 살기 위해서 부처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실천하는 불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는 회원 30여명과 전임 회장인 임창호함양군수와 문화관광예술과 담당자들이 함께했다.

법회후에는 대중수련 기간이라 많은 인원이 동시에 점심공양을 하게 됐음에도 주지스님의 배려로 시원한 냉면 공양을 함께했다.

8월 사찰순회법회는 휴가철 관계로 한달 쉬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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