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경북도민 8.7명 중 1명 119신고
올 상반기 경북도민 8.7명 중 1명 119신고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7.07.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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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평균 1751건… 지난해 대비 신고 늘고, 출동지령 시간은 줄어
▲ 경북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올해 상반기 경북도민 8.7명 중 1명이 119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최근 119신고접수 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9신고는 31만6842건(긴급신고 13만3373건, 비 긴급신고 18만3469건), 하루 평균 1751건을 접수·처리했다고 밝혔다.

긴급신고의 경우 구급신고가 6만8188건(51.1%)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신고 25.7%, 화재신고 13.2%, 구조신고 10.0% 순이었다.

비긴급신고의 경우는 안내와 민원이 8만6655건(47.2%)으로 가장 많았고, 무응답 29.1%, 기타 22.9%, 유관기관 이첩 0.7% 순이었으며, 장난전화고 28건(0.1%)이 있었다.

올 상반기 119신고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8021건(9.7%) 증가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건조한 기후로 인한 산불 등 화재 증가(4.9%), 가뭄과 AI 방역에 따른 급수 지원 증가(229.9%) 때문인 것으로 보고있다.

또 119신고접수부터 출동 지령까지 소요 시간은 지난해 상반기 75.6초보다 10여초가 단축된 65.3초로 황금시간 확보와 신속한 재난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재난 황금시간 확보는 119신고로부터 시작된다”며 “신속한 119신고 접수·처리가 ‘안전한 경북, 행복한 민생’의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19신고 시스템 기능 개선, 맞춤형 상황매뉴얼 작성, 직원 상황처리 심화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054-880-64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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