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여사친이기에 더 특별했던 ‘선셋 디너’, 과연 무슨 일이?!
남사친 여사친이기에 더 특별했던 ‘선셋 디너’, 과연 무슨 일이?!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7.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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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남사친 여사친’ 정준영&고은아, 김종민&신지, 예지원&허정민&이재윤 세 커플이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끈끈한 대화를 나누며 우정에 깊이를 더했다.

SBS 신규 예능 파일럿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이하 ‘남사친 여사친’)은 ‘사람 친구들이 허니문 여행을 사전답사’하는 콘셉트의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밤 방송되는 SBS ‘남사친 여사친’에서는 석양이 지는 로맨틱한 해변에서 남사친-여사친들이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년간 핏줄보다 더 끈끈한 사이를 자랑했던 김종민과 신지는 이번 선셋디너를 통해 17년 만에 처음 알게 된 속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신지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신지는 김종민에게 “눈을 낮춰”라는 농담 섞인 진지한 충고를 나눴다. 이에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7년 동안 몰랐던 깊은 속마음을 나누게 돼 고마웠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20대 쿨사친 정준영 고은아는 로맨틱한 분위기에서도 감출 수 없는 비글미를 발산했는데, 고은아는 “너 말고 지나간 옛 남자친구가 생각난다”며 내숭 없는 솔직한 돌직구를 날려 촬영장을 들썩이게 했다.

한편, 서로를 알기 시작한지 1년 밖에 안 된 사람친구들인 예지원, 허정민, 이재윤은 ATV를 타며 서로의 몰랐던 마음을 발견하고, 새로운 감정이 싹 트는 듯한 모습을 보여 미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세월을 뛰어넘어 깊이를 더해가는 '남사친-여사친'들 사이에서 펼쳐진 깊은 대화는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SBS ‘남사친 여사친’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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