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A(주한미군지위협정) 운영 개선을 위한 한미 공동의 노력 지속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운영 개선을 위한 한미 공동의 노력 지속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7.11.21 21: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98차 SOFA 합동위원회 회의 개최
▲제198차 SOFA 합동위원회 회의(사진=내외뉴스 디지털뉴스부)

(내외뉴스=정영훈 기자)한·미 양측은 21일 용산 미군기지에서 제198차 SOFA 합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위해 양측은 20개에 달하는 SOFA 분과위원회의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SOFA의 원활한 이행에 중요하다고 판단한 사안을 의제로 선정했다.

우선 합동위원회는 우리측 질병예방통제 분과위원장 박 옥 질병관리본부 과장과 미측 질병예방통제 분과위원장 Kelly Murray 대령의 공중 보건 관련 긴밀한 협력, 정보 공유 노력, 평창올림픽 준비 관련 협조를 평가했다.

합동위원회는 질병예방통제 분과위원회의 활동을 SOFA 채널을 통한 긴밀한 파트너십 강화와 효율적인 현안관리의 모범적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두 분과위원장에게 합동위원장 명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합동위원회는 지난 1년간 SOFA 협의의 성과로서, 미 8군 본부의 용산에서 평택으로의 이전, 군산 공군기지 주변 지역의 한·미 군사 소요와 공군기지 건설이 지역 개발에 미치는 영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 나갈 합동실무단(JWG)의 설립, 주한미군 해군사령부와 부산 소재 한국 해군작전사령부의 공동 배치 등을 평가했다.

합동위원회는 캠프 마켓 환경오염 및 사드 부지 공여 관련 정보 공개 사례 등을 통해 SOFA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원만히 이루어졌음을 평가했다.

이와 관련, 합동위원회는 SOFA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존에 확립된 SOFA 절차를 통해서, SOFA 이행 합의와 관련해 공개 가능한 정보를 한국 국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양측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합동위원회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인식하고 주한미군 기지의 환경문제에 대해서 건설적인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미 합동위원장은 부지 공여 및 반환을 수행함에 있어 긴밀한 협의와 ‘공동환경평가절차'의 충실한 이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한측 합동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과 관련한 범죄로 인한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을 미측에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측은 주한미군 관련 범죄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 노력을 계속해나가기로 하고, 주한미군과 한국 정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양측 합동위원장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환경 유지와 우리 국민의 안전 강화 및 국민 불편 최소화를 추진해, 흔들림없는 한·미 동맹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으며 제199차 합동위원회는 내년 중 상호 편리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