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한병호 기자) (사)독일유학후원회가 2018년 1월 1일에 개강하는 제6기 독일유학준비장학생 20명 적격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무료 독일어 기숙몰입교육은 1인당 5백만원 정도의 교육비 지원으로 등록금을 받지 않는 독일에 유학해 자기실현의 기회를 갖도록 돕자는 기본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수학기간은 B2 수준까지 32주(8개월)이며, 교육비는 공익장학법인인 독일유학후원회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숙식비는 자부담이다.
30세 이하의 연령제한이 있고, 유학자격요건 등 참고사항과 선발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후원회 홈페이지(www.deuts,or.kr) 후원회소식에 공지돼 있다.
2017년 지난 1월 2일에 제1기 개강 이래 고졸 21명(31%), 대학재학 30명(44%), 대졸 17명(25%), 총 68명이 입교했다. 출신지역은 수도권 15명, 충청권 10명, 호남권 28명, 영남권 11명, 강원 3명과 제주 1명으로 전국을 망라하고 있다.
B1시험 합격만으로 직업교육학교를 갈 수 있고 일부 대학에도 진학할 수 있다.
과정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조선대학교 독일어문화학과 김옥선 교수에 따르면, 자격시험이 끝나는 대로 최근 독일에서 학위를 마치고 귀국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학생들의 지원서 작성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제42대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김화중 후원회장은 “수능성적 3등급 내외인 유학준비장학생들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서 교육환경과 강사진이 기숙몰입교육에 적합하다는 자신이 생겼으며, 무엇보다도 기숙몰입교육의 쉽지 않은 과정을 견뎌낸 학생들이 대견하고 고맙기가 이를 데 없다.”고 전했다.
수학기간 중 훈련수당도 받는 직업교육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독일생활에 익숙해진 뒤에 대학에 진학하거나 마이스터 자격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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