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발령,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
‘일본뇌염 경보’발령,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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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회피방법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완도군은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 기준 이상으로 발견,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로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19세 이상 성인은 일반적으로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장대상은 아니지만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고 밝히며,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의 대부분이 40세 이상이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이 연령층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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