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한볕친환경원예영농조합법인에서는 지난 20일 대양면 양산리 소재 법인 선별장에서 정년효 농업기술센터소장, 추찬식 대양면장, 아이쿱 관계자,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마늘 수매를 했다고 밝혔다.

대양면, 가야면 등지에서 재배한 친환경 마늘 70톤 정도를 수매했으며 수매가는 ㎏당 5,500원으로 이는 관행 대비 20%이상 높은 금액이다. 물량도 작년 45톤에 비하면 55%이상 증가했다. 수매한 마늘은 법인소유 가공 공장에서 깐마늘로 소포장 가공해 아이쿱생협에 직접 납품하고 있으며 연8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거라 기대하고 있다.

2013년에 설립한 한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15년도에 친환경 깐마늘 공장을 신축해 농가소득 향상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정년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군 친환경마늘 인증면적은 14㏊ 정도이며 아이쿱생협과 가격 교섭력도 가질 수 있도록 면적을 점점 확대해 농가소득이 향상 됐다는 것을 피부에 와 닿도록 노력하겠다”며 친환경농업에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