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명소 6곳 선정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명소 6곳 선정
  • 서금원 기자
  • 승인 2017.1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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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 3곳은 설악산 울산바위, 경주 토함산, 한려해상 초양도
▲설악산국립공원 울산바위 일출(사진=내외뉴스 자료사진)

(내외뉴스=서금원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연말 해넘이와 신년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는 국립공원 주요 명소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 3곳은 ▲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 ▲경주 토함산, ▲한려해상 사천 초양도다.

해넘이 명소 3곳은 ▲한려해상 달아공원, ▲태안해안 꽃지해수욕장, ▲변산반도 채석강·적벽강이다.

이번에 선정된 명소는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지역 명소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는 산악형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로 주봉인 대청봉에 오르지 않고도 동해의 장엄한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속초, 양양 등 설악산 주변 관광지에서 아바이마을 체험, 오색약수 온천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경주 토함산은 역사와 문화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해맞이 명소로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과 불국사가 주변에 있다. 근처 포석정, 월정교를 연계한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한려해상 초양도는 사천 앞바다에서 뜨는 해가 일품인 곳이다. 연륙교를 통해 차량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주차장에서 편하게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해넘이 명소인 한려해상의 달아공원은 해넘이와 함께 만지도 명품마을, 통영 서피랑 마을 등과 연계한 탐방이 가능하다.

태안해안의 꽃지해수욕장은 서해 낙조의 대표적인 명소로 겨울철 대표 별미인 굴밥, 굴전 등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해변길을 산책할 수 있다.

변산반도의 채석강·적벽강은 석양이 비칠 때 더욱 붉은색으로 물들어 황홀한 일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해맞이·해넘이를 안전하게 보기 위해서는 방한복 등 보온장비를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은 코스를 미리 살펴봐야 한다.

김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정상까지 힘들게 오르지 않고도 해맞이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명소를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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