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중요시설 파괴용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 전력화 완료
적 중요시설 파괴용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 전력화 완료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8.01.02 13: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방향 통신 적용하고 크기·무게는 줄여 생존성과 편의성 향상 돼
▲ 장비 형상

(내외뉴스=정옥희 기자)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최근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는 업체(㈜휴니드테크놀러지스) 주관으로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4년 개발에 성공한 이후 방사청은 양산에 착수해 이번에 최종적으로 군에 전력화를 완료한 것이다.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는 우리 군이 적지 깊숙이 침투해 적의 지휘소 및 중요시설을 파괴하고, 공병부대의 기동지원을 위한 장비이다.

이번에 전력화된 신형 장비는 기존의 장비보다 통신 방식이 개선됐고, 크기와 무게를 줄여 일선 부대에서 보다 효과적인 작전 임무수행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송·수신기와 양방향 통신으로 장비를 제어하는 방식을 적용해 폭발물과 이격된 지점에서 원격으로 폭파를 수행하고, 정상적으로 폭파됐는지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운용자의 생존성도 향상됐다.

기존 장비보다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여 휴대성을 높였고, 송··수신기 키패드에 발광기능을 적용해 야간작전 시 편의성도 향상됐다.

한편, 이번 양산사업은 기존 연구개발 시 수행했던 시험평가 대비 한층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다에도 불구하고, 모든 평가를 완벽히 통과했다.

또한, 전력화 일정에 차질 없이 육군 특전사와 공병부대, 해군·해병대 특수전부대 등에 전력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신형 원격 무선폭파세트를 전력화함으로써 적지 종심작전 부대의 작전능력을 한 단계 높였다”라며, “더 나아가 지난 2010년 체계개발부터 2017년 전력화까지 까다로운 시험 평가 절차를 거친 우수한 장비로 향후 수출판로 개척까지 모색해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