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새해맞이 오곡·토란대·한라봉 활용 요리
건강한 새해맞이 오곡·토란대·한라봉 활용 요리
  • 김정자 기자
  • 승인 2018.01.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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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1월 이달의 식재료·조리법’ 소개
▲1월의 식재료를 이용한 단체급식(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내외뉴스=김정자 기자)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를 선정해 달마다 제공하고 있다.


1월에는 오곡, 토란대, 한라봉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오곡은 다섯 가지 중요한 곡식을 이르는 말로 보통 오곡밥의 재료로 쓰이는 쌀, 팥, 수수, 조(또는 기장), 콩을 말한다. 각종 비타민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낟알이 고르고 가루가 많지 않은 것을 소량 구입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조리법으로는 ‘오곡연잎밥’, ‘오곡불고기부리토’, ‘오곡해물볶음밥’, ‘오곡강정’을 소개했다.

토란대에는 토란보다 베타카로틴이 3.5배, 칼륨이 3.3배, 칼슘이 3.6배 더 많이 들어 있으며, 펙틴도 풍부해 불안정한 장의 상태를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토란대를 구입할 때는 단단하지 않으며 표면이 깨끗한 것을 고르고, 손질할 때는 토란대의 독성으로 손바닥이 갈라질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말린 토란대의 경우 삶아낸 후 물에 충분히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한 다음 이용하며, 조리법으로는 ‘토란대비지찌개’, ‘토란대채소산적’, ‘토란대들깨지짐’을 소개했다.

한라봉은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로 열매가 크고 단맛이 강해 사랑받는 과일이다.

당도뿐만 아니라 비타민 C 함유율도 높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며, 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도 좋으며, 껍질이 얇고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을 고른다.

한라봉 조리법으로 ‘한라봉쌀빵푸딩’, ‘한라봉꽁치영양밥’, ‘한라봉낙지무침’을 소개했다.

1월의 식재료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생활문화-음식-이달의음식’에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한귀정 농업연구관은 “새해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금연이나 운동 등 여러 다짐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오곡과 토란대, 한라봉으로 맛있고 손쉽게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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