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함안군은 군민의 복지증진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8시,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7월의 무료 영화 ‘도라에몽: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시원한 저녁바람과 함께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7만 년 전 원시시대로 사상 최대의 가출을 시도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펼치는 히스토리 어드벤처이다.

숙제, 집안일, 부모님의 잔소리에 지친 진구와 친구들, 그리고 갑자기 집에 맡겨진 햄스터가 무서운 도라에몽은 집을 나와 아무도 살지 않는 7만 년 전 원시시대로 떠난다.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원시시대의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자신들만의 자유를 즐기지만, 예기치 못한 원시인 친구 ‘쿠쿠루’와 절대악당 정령왕 ‘기가좀비’와의 만남은 그들을 거대한 모험으로 이끈다.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벌어지는 환상적인 모험은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놀라운 반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공을 초월한 이들의 특별한 우정까지 더해져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