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과 협약 통해 9개 분야 117개 항목 개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순천시가 전남도 최초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순천시 청년통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약을 통해 개발된 청년통계는 주민등록, 재산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등록 등 7개 기관 9개 분야의 행정자료를 기반으로 총 117개 항목을 개발했다.
주요 내용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구, 혼인·출산, 일자리, 복지 등 양질의 청년정책 개발에 기초가 될 항목들이다.
특히, 순천시와 호남지방통계청은 맞춤형 통계정보를 위해 전문가, 일반시민, 대학생,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했다.
국민디자인단은 10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분석, 협의해 총 37건의 실행전략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자료를 통한 청년통계는 일자리 창출 및 청년정책 수립에 소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이는 순천시 4대 핵심전략인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청년통계 및 국민디자인단의 정책제언은 오는 31일 순천시와 호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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