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지시로 특활비 받았다" MB집사 김백준 진술확보
"MB 지시로 특활비 받았다" MB집사 김백준 진술확보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8.02.02 09: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백준 전 대통령총무기획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특활비)를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했다.(사진=MBC)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김백준 전 대통령총무기획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특활비)를 받았다고 1일 검찰에서 진술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김 전 기획관에게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경위와 사용처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이 “돈을 받아오라”고 하면 특활비를 받아오고, 이후에 이 전 대통령의 지시대로 누군가에게 특활비를 전달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김 전 기획관이 국정원에서 받은 현금을 청와대 사무실 금고에 보관하며 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돈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2008년 5월께 청와대 근처 주차장에서 국정원 예산 담당관으로부터 현금 2억원을 건네받는 등 두차례에 걸쳐 총 4억원 이상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