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은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주행 경기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윤성빈(24)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켈레톤에서는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윤성빈은 4차 시기에서 트랙 신기록 50초 02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종 합산 3분 20초 55로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1위를 유지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레이스를 마치며 우승을 예감한 윤성빈은 이진희 코치와 뜨꺼운 포옹을 하고, 관중석에게 큰절을 하며 열띤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은메달은 니키타 트레구보프(23·OAR)가, 동메달은 돔 파슨스(30·영국)이 차지했다. 스켈레톤 '황제'로 불렸던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는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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