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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황설아 기자) KAIST 김재철AI대학원이 다음달 12일부터 국내 최초로 'CAIO (Chief AI Officer) 과정'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제대로 활용하려면 현업 부서-IT 부서-AI 부서의 협업이 필수다. 이 때문에 최근 기업에서는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고, 전사적인 AI 활용을 책임질 CAIO (Chief AI Officer) 제도가 점차적으로 도입이 되고 있다. KAIST 김재철AI대학원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CAIO (Chief AI Officer) 과정을 마련했다. 이 과정은 지금까지 최고위 과정과는 달리, 탄탄하게 짜인 강의 커리큘럼과 그룹 토의를 통해 기업의 AI 도입과 활용을 책임질 실력이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과정의 특징은 세계 최고 수준의 KAIST 김재철AI대학원 현직 교수진들이 심도 있는 AI 기술들과 활용 사례들을 강의하며, 각 수강생들에 대한 강사진의 밀착 컨설팅을 통해 AI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그룹별로 기업의 AI 도입 및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커리큘럼에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생성 모델, 강화 학습, 시계열 데이터 예측,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차세대 AI 반도체, 모델 경량화, 그래프 뉴럴 네트워크, 지능형 로보틱스, 강인공지능 등 최신 AI 기술에 대한 폭넓고 깊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과학 | 황설아 기자 | 2022-03-26 09:25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 연구팀이 크리스퍼 카스12a (CRISPR-Cas12a) 시스템의 부수적 절단 활성을 활용해 RNA 분해효소를 민감하게 검출해내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스퍼 카스 시스템은 박테리아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시킨 적응 면역 시스템이다. 이는 외래 유전자의 정보를 담고있는 가이드RNA와 직접 핵산을 절단하는 카스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20년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의 연구팀이 크리스퍼 카스9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해 널리 알려졌으며, 높은 표적 특이성과 빠른 역학 덕분에 최근에는 유전체 편집을 넘어 생체물질 검출 및 분자진단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카스9이외에도 Cas12, Cas13 등의 다양한 카스 단백질이 발굴되고 활용되고 있다. 카스12a는 표적 DNA 서열을 인식해 이를 절단하며, 이에 더해 주변의 비표적 단일 가닥 DNA를 무작위하게 절단하는 부수적 절단 활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질은 분자진단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한솔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영국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스 (Chemical Communications)'에 2022년도 16호 표지(Back cover) 논문으로 지난달 24일 선정됐다. (논문명: CRISPR/Cas12a collateral cleavage activity for an ultrasensitive assay of RNase H)

과학 | 황설아 기자 | 2022-03-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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