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게임 체인저' 될 것"...KAIST, 양자정보기술 온라인 국제포럼 개최
"'차세대 게임 체인저' 될 것"...KAIST, 양자정보기술 온라인 국제포럼 개최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4.17 08: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첨단 기술 격차 줄일 수 있는 대응 방안 논의
양자기술 상용화 추진할 '스타트업' 지원 방안 논의
다양한 전문가 초빙...양자정보기술 현황·미래 다뤄
존 프레스킬 교수(왼쪽), 제리 초우 박사(가운데), 김정상 교수(오른쪽).(사진=KAIST)
존 프레스킬 교수(왼쪽), 제리 초우 박사(가운데), 김정상 교수(오른쪽).(사진=KAIST)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게임 체인저, 양자 정보 기술(Quantum Technology: The Next Game Changer?)'을 주제로 한 '제6회 글로벌전략연구소(Global Strategy Institute) 온라인 국제 포럼'이 개최된다.

17일 KAIST에 따르면, 이 온라인 국제포럼은 오는 20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55분까지 열린다.

'양자 정보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 ▲꿈의 컴퓨터 ▲차세대 방패 등으로 불리며 글로벌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 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양자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보 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금융 ▲의료 ▲제약 ▲교통 ▲물류 ▲소프트웨어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서 융합이 요구되는 만큼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토대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가 '양자 정보 기술'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첨단 기술과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시장 현황과 전망 ▲금융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국방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된 ▲양자컴퓨터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서 ▲계측 기술에 관한 국내·외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또 '양자 정보 통신 전문가'를 양성하고,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스타트업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이를 위해 1번 세션에서는 제리 초우 IBM 양자 인프라 개발 부문 이사와 함께 '양자컴퓨터의 기회'와 '도전과제'에 대해 다룬다.

이어 존 프레스킬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가 2번 세션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서 '양자컴퓨팅의 미래와 전망'에 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인 3번 세션에서는 김정상 아이온큐(IonQ) 공동설립자 겸 듀크 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양자 혁명'과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스타트업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재완 고등과학원 부원장 ▲이준구·손영익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이 패널로 참석해 연설자와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 포럼에서는 '양자 과학'을 더욱 쉽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동영상을 제작해 대중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손훈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장은 "양자컴퓨팅은 국가 미래의 핵심기술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전략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포럼은 ▲유튜브 KAIST 채널 ▲KTV 국민방송 채널 ▲카오스사이언스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