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2일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2층)서 열려
근무용 보조공학기기·체육용 장애인보조기기 등 전시
근무용 보조공학기기·체육용 장애인보조기기 등 전시
(내외방송=이상현 기자)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국회의원 회관 2층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장애인 보조공학기술과 유니버설디자인을 전시해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의 가능성을 조명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전시를 위해 최 의원 외에도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장혜영 정의당 의원 등도 함께 뜻을 모았다.
여기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근무용 보조공학기기와 체육용 장애인보조기기, 그리고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등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소리를 문자로 변환해 알려주는 '씨 사운드' 안경을 비롯해 기립형 휠체어 등을 전시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장애인 체육 보조공학기기를 착용한 마네킹을 통해 생동감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최 의원은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개발과 지원이 확대되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교육받고, 일터에 나가고, 여가를 즐길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상상을 시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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