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들깨모’ 손으로 심지말고 기계 이식기로 심어요
예산군, ‘들깨모’ 손으로 심지말고 기계 이식기로 심어요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8.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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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들깨 육모 기계이식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 개최
▲ 이식기를 이용한 들깨 정식 시연회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4일 오가면 신장리 우리밀작목반 홍권표 씨 농가에서 전국 최초 들깨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우리밀작목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소득작물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들깨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의 첫걸음으로 밭작물 단지의 규모화와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들깨 1.2ha, 메밀 0.8ha 등 총 2ha 면적에 자동, 수동의 이식기 활용 시연회를 실시했으며 로터리, 비닐피복기 등 일관기계화 사용 시연회도 함께 가졌다.

최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를 함유한 들깨에 대한 건강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들깨의 수요량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술센터는 밭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들깨모를 심는 밭작물생력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식기를 활용해 들깨 정식을 할 경우 68%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노동력 투입이 많은 밭작물에 대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논에 타 작물을 확대 재배할 수 있어 논 이용률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기술센터는 밭작물생력화단지조성 시범사업으로 채소이식기, 콩 수확기, 붐스프레이, 승용관리기, 이식기전용 트레이 등을 지원해 콘과 들깨, 참깨 작물들의 육묘, 이식, 병충해방제, 수확에 이르기까지 밭작물 재배의 체계화로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삽교와 오가, 덕산 지역에 10ha의 다수확생력화 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들깨 기계이식 재배기술이 농가에 정착돼 농가의 들깨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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