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뉴스=김동현 기자) 중국이 쏘아 올린 실험용 우주정거장 '텐궁 1호'가 오늘(2일) 오전 지구로 떨어질 전망인 가운데 최종 추락 예측 범위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텐궁 1호는 이날(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에서 오전 10시 10분 사이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전 3시 30분 기준 텐궁 1호의 고도는 144.5km며 추락 예상위치는 남대서양이 유력하다. 한국도 추락 예상 지역으로 거론됐으나 최종 위치 범위에는 들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현재 '위기' 단계인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톈궁 1호의 추락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텐궁 1호의 추락 상황은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www.nssao.or.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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