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 심야관측행사” 운영
예천천문우주센터,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 심야관측행사” 운영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7.08.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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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측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오는 12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 심야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기를 맞아 2017년 여름밤 관측행사로 별똥별이 떨어지는 늦은 밤에 진행되는 심야관측행사로 계획됐다.

유성(별똥별)이란, 우주공간의 자그마한 알갱이들이 중력에 이끌려 아주 빠른 속도로 지구로 떨어질 때 대기권과의 마찰로 인해 순간적으로 밝게 타올랐다가 사라지는 현상인데, 유성우는 이러한 유성이 비처럼 내린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적 유성우로는 사분의자리 유성우, 사자자리 유성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 등이 유명하다.

그 중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여름철에 나타나는데, 오는 13일 새벽3시경이 극대기로 예보돼 있다. 최적의 관측조건이라면 한 시간동안 약 90개 가량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당일은 달이 밝게 떠있어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적은 수의 유성만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기 전인 12일에 심야관측행사를 운영한다. 12일 밤 10시 ∼ 자정까지 2시간 동안 유성우 강연, 별자리판 만들기, 여름철 밤하늘 관측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입장료나 참가비가 없는 공개관측행사로 참가를 희망할 경우 전화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대한 내용은 전화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유성우를 잘 보기위한 방법으로 시야가 탁 트인 어둡고 밤하늘이 잘 보이는 곳에 돗자리 등을 깔고 누워서 보는 것을 추천했고, 천체망원경으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찾아보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맑은 여름밤 은하수 사이로 내리는 별똥별 비를 보며 소원을 빌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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