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완주군 화산면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8일 화산면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펼쳤다.

화산교회 식당에서 이뤄진 이날 삼계탕 나눔 행사는 화산면 이장협의회, 화산농협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부녀회원들이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삼계탕 나눔과 더불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치러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80) 어르신은 “다른 해 보다 더 무더운 날씨로 기운이 없었는데 이웃과 함께 어울려 정성이 가득한 삼계탕을 먹으니 기운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유덕 부녀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지쳤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면 부녀연합회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뿐만 아니라 국토대청결운동, 지역축제 봉사활동, 밑반찬 나눔행사, 김장 나눔행사 등 지역사랑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