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청 공동주관 “영재, 상상의 나래를 펴다”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영주시는 영주시와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영재 창의 캠프(주제 : 영재, 상상의 나래를 펴다)가 10일과 오는 11일 이틀간 콩세계과학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관내 초·중등 수학, 영어, 과학, 발명 분야의 영재로 구성된 학생 125명, 학부모 80명, 지도교사 45명 등 총 250명이 참가했다. 참가학생들은 각 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각종 영재 교육자료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4D프레임을 활용한 미션수행, 부석태 메주만들기 체험, 발효의 세계 관찰탐험 등으로 구성해 상호 협동심을 키우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미래형 인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재능과 성공지능, 어떻게 촉진시켜줄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도 개최해 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고민과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주성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 방학을 맞아 영재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협동심과 리더십, 미래지향적인 창의 인재 양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콩세계과학관은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는 특별 전시전(주제-‘우리 땅, 우리 생물’ ‘살아남아라’)을 통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동·식물들의 생생한 실물표본을 보면서 환경문제 및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주시와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6월 23일 과학문화 확산 및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학생들을 미래 융·복합 인재로 육성하고자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체험예약 및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콩세계과학관(054-639-75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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