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13세 자녀와 부모 19가족 44명 참여해 자궁방체험·신생아 안아보기 등 체험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창원시는 10일 오후 2시 창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모두가족품앗이 19가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동 대상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문교육기관 견학 및 체험을 통해 아직 어린 자녀들의 성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한편, 스스로 이해하는 성교육을 통해 어린 자녀들이 존중과 배려가 있는 성문화를 학습해 건강한 성 정체성을 지닌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자녀들은 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사춘기의 성에 대한 이해, 자궁방 체험, 임산부 벨트체험, 신생아 안아보기 등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숨기고 감춰야 하는 음성적인 성문화에서 벗어나 소중한 성(性)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가족친화문화형성의 기반으로 시행된 ‘모두가족품앗이’는 공동육아나눔터(여성회관 마산관) 및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여성회관 창원관) 두 곳에서 21개 그룹(111가족 295명)이 지역 내에서 또래 자녀그룹별 활동을 통해 자발적 돌봄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동육아나눔터(여성회관 마산관 ☎225-4056) 또는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여성회관 창원관 ☎225-39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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