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최근 왕궁리 유적지는 백제왕궁 후원의 개방과 백제왕궁 궁궐담장길의 정비로 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는 폭염과 소나기로 불편을 겪는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문화재를 관람 할 수 있도록 우산 대여를 통해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비오는 날 알록달록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의 모습은 세계문화유산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산 대여는 미륵사지 관광안내소와 왕궁리 유적전시관 안내소에 방문해 간단한 신청서만 작성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 서비스는 월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주말을 포함해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시는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즐겁고 다시 찾고 싶은 세계유산도시 익산으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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