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 '라돈' 검출 제품 리콜…통화 불통, 대리점 문닫아
대진침대, '라돈' 검출 제품 리콜…통화 불통, 대리점 문닫아
  • 한병호 기자
  • 승인 2018.05.08 16: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온라인으로만 리콜 신청 가능
▲(사진/JTBC 보도화면)

(내외뉴스=한병호 기자) 대진침대가 8일부터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제품 리콜에 돌입했지만 대리점은 문을 닫았고, 고객센터는 연락 불통 상태로 소비자들의 리콜 접수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진침대는 이날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진침대는 "정부 조사결과와 상관없이 문제가 된 매트리스에 대해 신속히 리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하고 오전 9시부터 리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 고객상담접수 전화는 현재까지 계속 통화중 상태로 소비자가 유선으로 리콜을 신청하거나 상담받기는 불가능해 사실상 현재 온라인으로만 리콜 신청이 가능한 상황이다.

문제가 된 해당 제품은 네오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4개 모델이다.

지난 3일 SBS가 대진침대에서 생산한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평균 620베크렐이 검출됐다고 보도했고,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4일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 커버의 시료를 확보해 방사능 분석에 착수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을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되면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