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종길 기자) 천안시가 ‘2018 천안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나사렛대학교에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관내 학생들에게 외국어 적응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육성, 해외연수에 따른 학부모 재정적·시간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천안시에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 330명, 저소득 가구 70명 등 총 400명을 모집해 합숙으로 진행된다.

학습내용은 원어민 교사와 개별 면접을 통해 학급별로 수업이 진행되며 공예, 댄스, 요리 등 특별 활동과 방과후 활동, 이벤트 등도 마련돼 캠프 참여 학생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구사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반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하면 되고 저소득 가구 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캠프 참가비용은 1인당 90만 원이지만 천안시와 대학에서 지원해 일반 학생은 30만 원, 저소득 가구 학생은 전액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