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민관협업으로 재난사각지대 없앤다!
덕진구, 민관협업으로 재난사각지대 없앤다!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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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안전·시설물점검의 날 운영 및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 등 재난관리체계 구축
▲ 전주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주시 덕진구가 시민 단 한사람의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빠르고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덕진구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과 화재발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점검 및 현장행정의 날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 △동 주민센터 위기상황 초기대응 매뉴얼 마련 △진북터널 등 관내 터널 노후 방전등 정비 등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17일 전했다.

이는 박선이 구청장이 최근 재난 담당부서에 재난상황실 운영 및 사후 대응에 그치지 않고, 전 부서가 협업을 통해 재난에 사전대비하고 상황발생시 현장 출동해 부서별 임무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하길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덕진구는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동물원 등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서 폭염·지진대비 등 주제별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소방서와 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매월 ‘현장행정의 날’을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해 전 직원이 어린이놀이터와 공원, 언더패스, 터널, 교량 등 12종 282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시설물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덕진구는 전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총 209개소 9,346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추진하며, 교통·놀이·화재 등 다양한 주제의 맞춤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유사시 올바른 대처능력을 길러주고 사고율을 낮추는 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덕진구는 재난 시 담당부서 혼선으로 초기대응과 협업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시민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 중심으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상황 초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15개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구청과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소방서와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에 직접 구호요청하거나 동네기획단을 통해 봉사대 구성, 물품지원 등을 보조할 수 있는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밖에, 덕진구는 운전자 안전과 쾌적한 차량 통행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15일간 ‘진북터널 등 4개 관내 터널을 대상으로 노후 방전등을 전면 정비’키로 했다. 구는 1,989개에 달하는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수명이 다한 안정기와 램프, 누전차단기 등을 교체하고, 하반기에는 에너지배출량 저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추경예산에 반영해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최근 청주시 등 타 지역에서 예상치 못한 폭우로 피해가 큰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자연재해, 화재 등 긴급한 상황에 대한 민관협업체계 매뉴얼을 만들어 재난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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