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수상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남원시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결과 가 발표됐다고 밝혔다.올해 시화전 테마는 ‘문해 첫 시작을 열다’로 문해 교육으로 가지게 된 생애 첫 경험과 문해교육 첫 수업,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늦깍이 학생에게 보내는 응원등 주제가 < 시작 >인 작품으로 공모됐다.
올해 심사과정은 10,387개의 참여 작품 중 1차,2차,3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20개 작품이 선정됐는데, 덕과면 고정마을 장금례 어르신 작품이 마지막 대국민 투표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작품 내용은 올해 초, 고정마을에 한글교실이 생겨 처음에는 공부하는 것이 쑥스럽고 어색했으나, 점점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 시끌벅쩍 온 동네가 한글을 읽는 소리꽃, 웃음꽃이 피었다는 내용이다.
수상자는 배움의 용기를 심어주고, 희망찬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한글공부를 시작하게 해 주신 이환주 남원시장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공부한 마을 늦깍이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2일(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시상대상은 글꿈상(최우수상) 10명, 글아름상(특별상)40명, 글봄상(우수상) 20명이다.
작품전시는 오는 9월27일(수)부터 9월29일(금)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 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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