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자치단체연합 5개국, 협력 강화
동북아자치단체연합 5개국, 협력 강화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7.08.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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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동북아지역 전통문화·인문자원의 산업화·국제화 방안 논의
▲ 제12회 NEAR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경북도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문화와 인문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12회 NEAR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가 지난 16∼18일까지 안동과 경북도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의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20개 회원단체와 관련기관 소속 참가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16일에는 각국에서 입국하는 회원단체 참가자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17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됐으며, 안동 유교랜드를 방문해 선비정신을 계승한 유교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문경새재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전통문화·인문자원의 산업화·국제화’를 주제로 대구한의대 정원길 교수의 주제연설과 안동대 김시범, 성신여대 심상민 교수의 특별강연, 참가 자치단체의 사례발표 등이 진행돼 동북아지역의 전통문화와 인문자원을 산업화·국제화 측면에서 통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길 교수는 IDA 영양밤하늘보호공원 지정사례를 통해 지역자원의 산업화·국제화 사례를 제시했고, 김시범 교수와 심상범 교수는 각각 동북아지역 문화자원의 활용과 도시 브랜드 마케팅 전략, 아시아적 가치생성의 문화유산 경영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이자, 웅도 경북의 새천년 미래를 열어갈 안동에서 분과위원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7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새마을 세계화사업 등을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는 경북도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과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를 통해 동북아지역과의 교류협력을 더욱 내실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EAR 경제통상분과위원회 코디네이터 자치단체인 경북도는 1998∼2012년까지 총 9회에 걸쳐 경제통상분과위원회를 열어 회원단체 간의 경제통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2013년부터는 기존의 분과위원회를 경제와 문화가 융합된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3회째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 글로벌통상협력과(054-880-27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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