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전화통화 결과
한미 외교장관 전화통화 결과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06.18 14: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폼페이오 장관, 미측 준비 동향을 상세히 설명
▲강경화 외교장관은 18일 오전 8시 57분에서 9시 18분까지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었다.(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정영훈 기자)강경화 외교장관은 18일 오전 8시 57분에서 9시 18분까지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 정상회담 이후의 상황 진전을 공유하는 한편, 후속조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후속협상 관련 미측 준비 동향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강 장관은 최근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결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추진 및 분야별 회담 동향 등 남북관계 진전동향을 설명했다.

특히, 양 장관은 판문점 선언과 북미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구상과 전략을 협의하였으며, 한미간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북미간 후속협상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 장관은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 이후 대이란 제재 복원 계획 관련, 우리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우리나라가 예외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미측의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폼페오 장관은 이에 대해 한미 양측이 앞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전후 양국 외교 수장이 긴밀히 소통, 조율하고 있는데 대해 평가하고, 금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동의 전략을 더욱 구체화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