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치매보듬마을 한글교실 희망날개 펼친다
경주시, 치매보듬마을 한글교실 희망날개 펼친다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7.08.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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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재능기부로 이뤄져,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부터 4시까지
▲ 치매보듬 희망날개 한글교실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경주시 보건소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치매보듬마을(불국동 시래경로당)경로당에 ‘치매보듬 희망날개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조성’ 사업은 경상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마을이다.

‘치매보듬 희망날개 한글교실’은 매주 월요일 2시∼4시 운영되며, 첫날인 22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연계해 직원 자원봉사자 40여명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한수원 직원의 재능기부로 한글교실이 운영됐고 어르신들은 치매예방 및 두뇌인지강화를 위한 한글교육에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경주시는 향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으로 주민들의 치매환자에 대한 배려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한글교육 외에도 치매어르신의 인지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남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치매보듬 희망날개 한글교실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한수원 직원들의 이날의 재능기부는 큰 의미가 있다.”며,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 예방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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