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 맞아 민관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
광양시, 추석 맞아 민관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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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사랑상품권 이용과 거리캠페인, 전통시장 방문 등 적극적인 활동 전개
▲ 지난해 지역실물경제 활성화 캠페인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근로자가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소상공인의 기를 살리기 위해 민관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지난 2008년부터 도입된 광양사랑상품권카드는 광양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로 2 올 7월까지 118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지역상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는 광양사랑상품권카드 활성화를 위해 관내 73개 기관과 기업체에 카드 이용과 구매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민간경제단체가 참여하는 판촉단을 구성한다.

판촉단은 오는 9월 8일까지 종업원 50인 이상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와 광양제철소, 산단기업체, 민간기업체에서 대량으로 구매해 어려운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특히,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지역발전 공헌사업으로 지난해 상품권카드 12여억 원의 광양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광양실물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광양상품권카드는 5만 원권과 10만 원권이 있으며, NH농협은행 광양시청출장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지역경제과(☎ 797-3351)로 연락하면 된다.

광양시에서는 1만1천개 사업체에 7만1천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근로자들의 기를 살리고 광양 특산품 애용을 위해 9월 12일과 14일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백윤식 상임대표)주관으로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중마동컨부두사거리, 광양읍인동로타리에서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와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광양제철소, 민간단체가 참여해 행복한 출근길을 위한 응원과 지역특산품 애용 운동 등을 적극 홍보한다.

광양시는 포스코광양제철소와 민간경제단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과 대형 쇼핑몰 등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오는 9월25일부터 29일까지 광양5일시장과 옥곡시장, 중마시장, 광영시장, LF스퀘어 등 상가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한다.

시는 이번 민생 탐방 이후에도 기업체와의 자매결연을 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예비창업자와 1년 이하 창업자 25명을 대상으로 창업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9월 20부터 26일까지 중마시장내 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9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광양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3천만 원 융자추천과 2년간 6%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경영자금 특례보증지원사업을 통해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의 융자를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창업과 일반경영안정자금으로 업체당 7천만 원, 사업전환과 성장촉진자금으로 업체당 1억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국내외 장기간 경기침체와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관이 함께 나서 지역경제와 서민 생활 안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울 때 일수록 도와주는 광양 인심이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데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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