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이 준비되는 동안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나만의 쿠키 만들기, 견과류 롤 샌드위치 만들기 등 6개의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해 또래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어진 청소년 연극제는 지난해 제18회 충남학생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금산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인연‘, 금상을 수상한 금산고등학교 연극동아리‘화전민‘그리고 추부중학교 연극동아리‘누리마루‘관내 중·고등학교 3개 연극팀이 참여했다. 연극공연은 2시 추부중 ‘누리마루‘의 ‘1909 안중근’을 시작으로 3시 금산고 ‘화전민‘의 ‘별을 찾아 꿈을 찾아’ 4시 금산여고 ‘인연‘의 ‘더 이상의 침묵은 없다’ 순으로 진행됐다. 관객들은 연극이 진행되는 내내 함께 호흡하며, 배우의 열연에 환호와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다.
한 관람객은 “매년 청소년연극제를 관람하는데 청소년연극제가 해마다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며, 3편의 연극을 지루하기 않고 매우 즐겁게 관람했다” 고 말했다.
금산다락원장은 “청소년 연극제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 터전으로, 또래 청소년의 꿈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만남의 장이 돼서 기뻤다”며, “앞으로 2번 남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은 9월에는 진로콘서트, 그리고 11월에는 고3수험생들을 위한 명랑운동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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