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동안 산불 제로

이날 현판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마을 어르신, 새마을 지도자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이번 녹색마을 선정을 자축했다.
이 마을은 올해 초 이장과 주민 모두가 동참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서약 했다.
마을 주민 모두가 서약 기간 동안 논 · 밭두렁 소각 안하기, 농 · 산 폐기물과 기타 생활쓰레기를 태우지 않고 지정된 곳에 버리기 등을 실천하며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왔다.
또한 산불조심 마을방송, 산림 인화물질 제거, 산불 취약지 자체 순찰 강화 등 산불방지에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올해 뿐 만 아니라 지난 10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고 행정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산림청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군에서는 220개 마을 중 대성리가 유일하며, 충북에선 4742개 마을 중 11개 마을이 선정됐다.
김 군수는 현판식에서 “이장님을 비롯한 노인 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마을 주민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라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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