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지마을 도랑 꽃무릇으로 볼거리 더해

이 날 행사는 마을 이장님의 안내로 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참가한 대학생들이 함께 갈지마을의 아름다운 도랑을 견학한 후 도랑 주변 방풍림 산책길에 꽃무릇을 식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갈지마을은 거창군,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 주관으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에 걸쳐 유역통합 도랑살리기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 사업으로 인해 갈지마을은 전국최초의 유역통합 도랑살리기사업 발원지로 자리매김해 각종 방송사의 취재와 더불어 견학과 교육의 장소가 돼 현재까지 100여개 단체에서 3,000여명이 다녀갈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강을 살리고 보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상류이자 생명의 원천인 도랑을 살려야 하는데, 갈지마을은 이것을 몸소 실천한 마을이며 마을이장님의 열정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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