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영학 전교는 부안향교 장의, 부전교와 유도회 총본부 상임위원, 성균관 전학 등을 역임했고, 김명석 유도회장은 1·2대 부안군의원과 부안군정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김영학 전교는 취임사에서 “전교라는 중책을 맡게 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다”면서 “생활양식이 급변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급증하고 있지만 모든 유림과 함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이어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향교는 1414년(태종 14)에 창건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소실됐다가 1600년(선조 33)에 중건했으며 현재 문묘석전대제 개최와 청소년 대상 향교일요학교 운영 등으로 전통적인 충효문화를 계승시키고 지역의 윤리의식을 바로세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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